브릿지 치료란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나요?

게시일 2026년 9월 26일

의료정보 검수
최율기 · 대표원장 · 로이스서울치과의원 김해점검수일 2026년 9월 22일

핵심 요약

브릿지는 빠진 치아 자리를 양옆 치아에 걸쳐 고정하는 보철 치료입니다. 자연치아에 고정하는 전통적 브릿지는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보고되지만 양옆 치아를 깎아야 하며, 치아 삭제가 적은 레진 접착 브릿지는 생존율이 다소 낮고 탈락이 흔한 실패 원인입니다.

브릿지(고정성 보철)는 치아가 하나 이상 빠졌을 때, 빠진 치아 자리를 인공 치아로 메우고 양옆의 치아에 걸쳐 고정하는 보철 치료입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에 따르면 브릿지는 씹기나 발음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치아가 없어진 경우에 고려되며, 금·합금·도재 또는 이를 조합한 재료로 제작됩니다.

브릿지는 크게 몇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빠진 치아 양옆의 자연치아를 깎아 그 위에 고정하는 전통적 브릿지로, 한 번 장착하면 치과에서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양옆 치아를 거의 깎지 않고 뒷면에 레진으로 접착하는 레진 접착 브릿지(메릴랜드 브릿지)는 치아 삭제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고, 임플란트를 이용해 잇몸뼈에 직접 고정하는 임플란트 지지 브릿지도 있습니다.

내구성에 대해서는 브릿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관련 문헌들을 종합하면, 자연치아에 고정하는 전통적 브릿지는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보고되는 반면, 치아 삭제가 적은 레진 접착 브릿지는 이보다 다소 낮아 5년 생존율이 대략 80%대 중반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레진 접착 브릿지의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접착부가 떨어지는 탈락(전체 실패의 약 78%)이며, 도재가 깨지는 파절이 그 뒤를 잇습니다(약 13%). 탈락은 대개 다시 붙이는 것이 가능해 완전한 재시술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릿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점은, 특히 전통적 브릿지의 경우 양옆의 건강한 자연치아를 깎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ADA는 브릿지의 성공이 이 지지 치아들의 건강 상태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양옆 치아를 충치나 잇몸질환으로부터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브릿지 수명에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이유로 양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되는 임플란트가 대안으로 함께 고려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브릿지가 본인에게 적합한지는 남아있는 치아의 상태, 빠진 치아의 위치와 개수, 씹는 힘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치과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은 뒤 임플란트 등 다른 대안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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