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요약 답변
발치와의 골벽이 온전하고 감염이 없으며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발치 당일 임플란트 식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일정 기간 치유 후 식립하는 것이 더 적절할 수 있으며, 정확한 판단은 치과의사의 진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의료정보 검수장세홍 · 치과의사 · 로이스서울치과검수일 2026년 9월 12일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즉시 임플란트 식립'은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니며,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선택된 환자에서만 고려됩니다.
국제임플란트치과학회(ITI)의 합의 권고안에 따르면, 즉시 식립이 가능하려면 발치와(拔齒窩)의 골벽이 온전하고 협측 골벽의 두께가 최소 1mm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연조직이 어느 정도 치유된 후(발치 후 약 4~8주) 또는 골이 부분적으로 치유된 후(약 12~16주)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조기 식립'이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발치 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남아 있는 경우에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관련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만성 치근단 감염이 있다고 해서 즉시 식립이 항상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감염 조직을 충분히 제거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위험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즉시 식립의 성공 여부는 임플란트가 뼈에 충분히 고정되는 '초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도 크게 좌우됩니다. 골의 양과 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초기 안정성을 얻기 어려워 즉시 식립이 권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한지 여부는 남아 있는 뼈의 양과 질, 감염·염증 여부, 초기 고정력 확보 가능성 등 여러 임상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진단과 식립 시기 결정은 반드시 치과의사의 임상적 평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